현실 도피는 어떻게 낭만이 되는가 - <무진기행>의 도피 서사

메리 오닐 · 메리 오닐
2024/01/01
소설 <무진기행>
현실 도피는 어떻게 낭만이 되는가 - <무진기행>의 도피 서사

무진기행은1964년 출간된 소설이다.작가는 김승옥이고 이 소설을 지금까지 한국 현대문학 최고 신화의 불후의 작품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인 '나'는 무진에서 태어저 무진에서 자랐고, 이후 서울에 정착하기 위해 애썼다. 서른두 살의 저는 제약회사 사장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에 회사의 고위 임원이 됐지만, '나'는 귀찮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고향인 '무진'로 돌아가는 습관이 있어 '현실로부터의 탈출'일 수 있다.이번에 중년의 저는 무슨 전무 때문에 고민이다 보니 장인어른과 아내의 조언을 듣고 다시 무진로 돌아가 억눌린 마음을 풀려고 한다.무진로 돌아온 저는 권세도 세도 없는 참담한 가난뱅이에서 서울에 정착한 고위 관리로 출세했다.고향에 돌아온 저는 저를 존경하는 후배 박 선생님, 이미 세무서장이 된 중학교 동창 조 씨, 서울에서 무진까지 와서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 하인숙 씨를 만났다.

문학소년 '박'은 '저'의 이야기를 듣고 '나'를 더욱 숭배했고, 중학교 동창 '조'는 '나'가 출세하자 저를 같은 종류의 친구로 여겼고, 음악선생님 '하인숙'은 저의 서울 정체성에 미련을 가졌다. '나'는 '하인숙'에게서 마치 무진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원래의 저를 보는 듯했고, 이후 저는 이미 저와 결혼한 아내를 배신하고 몰래 '하인숙'과 사랑을 저누기로 결심하고 사랑에 빠진 후 그녀를 내가 폐병을 치료했던 해변의 오래된 집으로 데려갔다., 그는 자신의 옛 모습 을 발견하고 사랑을느낀다. 그녀를 서울로 데려 가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그는 상경을 요구하는 아내의 전보를 받고는 갈등한다. 서울로 가겠다 고 작정한 후, 그는 하인숙에게 사랑한다는 편지 를 쓴다. 그리고 찢어버린다.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는 서울로 간다. <무진기행> 에는 선명하게 구분되는 두 개의 공간이 있다. 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한국 문화 공부중
60
팔로워 204
팔로잉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