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대한 생각
오늘은 조교 일을 하다가 문득, 담당자분께
'OO선생님은 취미가 있나요?' 하고 여쭤봤다.
고민하시던 선생님은 이걸 취미라고 이야기 해야 될지..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대답을 하셨다.
그리고 나서 나에게 취미가 무엇인지 되묻자,
나조차도 내 취미가 뭐지????? 하고 말하기가 애매해졌다.
취미란 무엇일까?
그냥 딱 생각하기에 취미는...뭔가 생산적인 일이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 뚜렷한 것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이것 저것 관심이 생겼다가 식었다가
해봤다가 그만뒀다가 꾸준히 하지 않은 것을 취미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특별히 생산적이지 않아 보이는 릴스 보기 같은 것도 취미라고 할 수 있을까?
참 어렵다. 그래서 질문을 정정했다.
"그러면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