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1
저는 말도 없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말하지 않으면 제명에 못살겠구나 싶어서
말하기를 시작했어요
중.고등.대학교때까지 제가 했던말들은 친구를
따라하는말이거나 동조하는말 그리고 나는 괜찮아
라는 배려의말들이었는데요
살아가다 보니 그 말들에 숨이 막히더라구요
직장생활은..친구들과의 그런 숨막히는 말들의 딱 
두 세배만큼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달라지기로
결심했죠^^

직장생활을 꽤 오래하고 난뒤 한번씩 친구들을
만나면 저를 완전 처음보듯 하더라구요
하나 너 완전 달라졌다?!~원래 너 말을 이렇게 잘했어?
저는 그때 좀 참담했어요..
제가 그애들에게 했던말들은 그냥 제의견을 말한거 뿐이었거든요..
그때 생각했어요..나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던걸까? 나를 너무 등한시 했구나..내가 우선인 삶을
살아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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