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하
박인하 인증된 계정 · 만화평론가, 만화연구자
2023/01/13
바스티앙 비베스 소송 사건 이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전시를 취소해달라는 청원에 대해서 '샤를리앱도'는 다른 논조를 보여준다.

"바스티앙 비베스의 만화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그의 감정과 환상을 표현하는 그의 용기를 인정해야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예술가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충격과 오해의 위험을 무릅쓰고 감히 이 조치를 취하는 디자이너, 작가, 영화 제작자는 점점 더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영화로 만든 작품의 제작이 점점 더 재미없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품의 작가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력이 비틀거릴 수 있는 곳에 발을 들여놓지 않도록 조심하는 저속한 상인이자 평범한 상점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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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한국만화, 일본만화, 웹툰, 그래픽노블 등)를 좋아합니다. 보고, 연구하고, 글을 씁니다. 2020년부터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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