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홈은님의 에너지 절약 실천 팁에 이어 조금은 더 생존형 개인 난방 방법들을 공유해봅니다. 하필 처음 외국에 살아본 곳이 홋카이도였고, 온돌이 없는 집에서 느끼는 추위는 가혹했습니다. 나름의 생존 전략들을 이것저것 취해봤는데요. 결국엔 집 전체를 데필 수 없다면 내 몸 하나 지키자는 쪽으로...
난방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내 몸의 열 유지하기' 입니다. 따라서 내 몸에 열을 가하고, 내 몸에서 열이 빠져 나가지 않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죠. 제가 직접 해보고 추천하고 싶은 방법들을 공유해 볼게요. 제가 추위를 견뎌야 했던 곳이 일본이므로, 주로 일본의 방한 대책에 대한 소개가 될 것 같네요...!
---------------------------------
몸에 열 전달하기!
1. 유탄포(湯たんぽ) 겨울철 베스트 아이템입니다. 이거 하나면 3~4시간은...
난방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내 몸의 열 유지하기' 입니다. 따라서 내 몸에 열을 가하고, 내 몸에서 열이 빠져 나가지 않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죠. 제가 직접 해보고 추천하고 싶은 방법들을 공유해 볼게요. 제가 추위를 견뎌야 했던 곳이 일본이므로, 주로 일본의 방한 대책에 대한 소개가 될 것 같네요...!
---------------------------------
몸에 열 전달하기!
1. 유탄포(湯たんぽ)
@홈은님, 실제로는 굉장하죠ㅎㅎ 코타츠에서 나오질 않으니 주변에 쌓여가는 생활용품들 + 쓰레기...
@오민영님, 앗 일본에서 생활하셨군요! 유탐뽀라고 써주셔서 읽어보니 유탐뽀가 조금 더 원래 발음에 가까운 것 같아요ㅎㅎ 유탐뽀가 주는 그 특유의 따스한 느낌이 있어요. 조금 식으면 커버 벗기고 다리 사이에 두는.. 다 똑같군요ㅎㅎ 지금도 배 위에 품고 있는 입장에서 민영님이 유탐뽀와 함께 겨울은 결코 미화된 과거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기 전에 펄펄 끓는 물을 유탐뽀에 넣고 유탐뽀를 이불속에 미리 넣어두었다가 이불로 쏙 들어가면 따땃 행복.. 그대로 다리사이나 옆구리 옆에 대충 두고 자고 일어나면 미지근해져있던 기억이 나네요. 필수템이었는데 귀국 후 제 유탐뽀는 엄마에게 빼앗겼... 분명 전기장판도 온돌도 없는 냉골방에서 고생했었는데, 과거는 미화되는 건지 갑자기 유탐뽀와 함께한 겨울이 그리워집니다ㅎㅎ;
제 머리의 코타츠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이미지 … ㅋㅋㅋㅋ 올려주신 사진은 너무 멀쩡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전에 펄펄 끓는 물을 유탐뽀에 넣고 유탐뽀를 이불속에 미리 넣어두었다가 이불로 쏙 들어가면 따땃 행복.. 그대로 다리사이나 옆구리 옆에 대충 두고 자고 일어나면 미지근해져있던 기억이 나네요. 필수템이었는데 귀국 후 제 유탐뽀는 엄마에게 빼앗겼... 분명 전기장판도 온돌도 없는 냉골방에서 고생했었는데, 과거는 미화되는 건지 갑자기 유탐뽀와 함께한 겨울이 그리워집니다ㅎㅎ;
@홈은님, 실제로는 굉장하죠ㅎㅎ 코타츠에서 나오질 않으니 주변에 쌓여가는 생활용품들 + 쓰레기...
@오민영님, 앗 일본에서 생활하셨군요! 유탐뽀라고 써주셔서 읽어보니 유탐뽀가 조금 더 원래 발음에 가까운 것 같아요ㅎㅎ 유탐뽀가 주는 그 특유의 따스한 느낌이 있어요. 조금 식으면 커버 벗기고 다리 사이에 두는.. 다 똑같군요ㅎㅎ 지금도 배 위에 품고 있는 입장에서 민영님이 유탐뽀와 함께 겨울은 결코 미화된 과거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머리의 코타츠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이미지 … ㅋㅋㅋㅋ 올려주신 사진은 너무 멀쩡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