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9/23
꽃무릇. 이름이 참 고와요. 저는 피안화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꽃무릇이란 이름이 더 정감가고 곱네요. 길을 걸으며 본 적 없는, 그저 사진으로만 보던 꽃을 얼룩소에서 다시 보니 새삼 반갑기도 하고 눈이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담담하게 써내려가신 가장님의 글을 보며 참 멋진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의 오지랖섞인 혹은 잘못된 걱정의 말들을 뒤로하며 삶을 이어나가시는 모습에 저는 존경을 표하고 싶어졌어요. 다른 이들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닌 가장님만의 삶의 모습이 드러나 보이는 듯 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마음의 여유라는 단어가 와닿았습니다.

아직 저는 제대로 된 길에 오르지 못하였다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저런 일들에 발목이 잡혀있다 이제서야 앞가림을 시작하였기에 여유가 없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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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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