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10/13

글은 보내고 난 후, 상대가 일단 읽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죠. 그래서 저 역시
글을 보낼 때면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자신 만의 최종 승인을 거친 후 보내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쓴 글을 그렇게 한 번 훑어보고 오타부터 시작해서 앞 뒤 흐름이 맞기는 한지,
읽기에 이상한 형식으로 쓴 건 아닌지..등과 같은 형식적인 과정도 거칩니다.
얼룩소 글쓰기를 방불케 하죠.

그러는 과정에서 저 같은 경우엔 적어도 5번 정도는 전체 글을 읽는 것 같아요.
문자 하나를 보내도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늘 거친답니다. 개인적인 일종의 강박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읽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에 전 늘 그렇듯
복잡해 보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 역시 일휘님처럼 카독으로 편지를 보내는 수준의 글을 보내는 부류의 사람이라.ㅋㅋㅋ

글은 이렇게 자기 검열의 과정을 거침에도 불구하고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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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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