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
글은 보내고 난 후, 상대가 일단 읽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죠. 그래서 저 역시
글을 보낼 때면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자신 만의 최종 승인을 거친 후 보내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쓴 글을 그렇게 한 번 훑어보고 오타부터 시작해서 앞 뒤 흐름이 맞기는 한지,
읽기에 이상한 형식으로 쓴 건 아닌지..등과 같은 형식적인 과정도 거칩니다.
얼룩소 글쓰기를 방불케 하죠.
그러는 과정에서 저 같은 경우엔 적어도 5번 정도는 전체 글을 읽는 것 같아요.
문자 하나를 보내도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늘 거친답니다. 개인적인 일종의 강박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읽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에 전 늘 그렇듯
복잡해 보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 역시 일휘님처럼 카독으로 편지를 보내는 수준의 글을 보내는 부류의 사람이라.ㅋㅋㅋ
글은 이렇게 자기 검열의 과정을 거침에도 불구하고 때론...
“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말도 마세요, 연휘님.
저도 가장 자주 하는 후회가 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난 뒤에 하는 후회인데
통화를 끝내고 나면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혹은 제 생각에 본질이라
여겨지는 말들이 생각나는지...에휴..
얼마 전에도 대학생 제자 녀석이 남친과 헤어진 후 너무 아파하고, 심지어는
정신과 상담까지 받는 상황에서 한참을 그렇게 통화한 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로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자기 다리 말고 옆의 사람 다리를 긁은 듯 한..
아, 이렇게 말해줄 걸...그리고 지금 중요한 것은 이거구나..뭐 이런..
다시 전화를 하기에도 뭐해서 며칠 후 전화했더니 나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하긴 했지만..여하튼 그렇습니다. ( *˘╰╯˘*)
말도, 글도 어려워요.
지나고 나면 더 좋아 보이는 말과 글이 넘쳐 나기에 말이죠.
다만 위로 되는 것은 우리는 적어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겠죠?
연하님의 글은 따스합니다.
그래서 읽고 있으면 제 마음도 따스해지고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몇 겹의 필터를 거쳐서 나온 탓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가리고 또 가려도
결코 가릴 수 없는 것이 있듯이, 제 생각엔 연하일휘님 자체가 그렇게 따뜻한
분이라서 결코 숨길 수 없는 마음의 그 온기가 늘 묻어 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도 글도 어렵지만, 우리 늘 그러했듯 뭐..그런 고민 속에서 성장하고,
더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자신을 만날 수 있겠지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남은 하루 얼룩얼룩 하셔요! ( ⁎ᵕᴗᵕ⁎ )
풍금님의 글은 언제나 몇 겹의 필터를 거쳐 나오는 것만 같아요. 그렇기에 이리 따뜻하고 예쁜 글이 나오시는 것이겠지요!
저도 친구와 톡을 하며 여러 필터를 거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아요...음, 가끔은 저도 보내놓고는 후회. 또 후회. 그래서 다급히 미안하다는 톡을 마저 보내기도 해요. 혹은 삭제 후 다시 보내기도 하구요^^:;
저는 말도 글도 모두 어려운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하기에 어려워 글을 쓰기도 하고, 글로 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말로 표현해야 할 때가 있고....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그냥 포기할 때도 생기구요. 고맙다는 글은 언제든지 필터 없이 쏴버리기도 하지만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해요!!
말도 마세요, 연휘님.
저도 가장 자주 하는 후회가 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난 뒤에 하는 후회인데
통화를 끝내고 나면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혹은 제 생각에 본질이라
여겨지는 말들이 생각나는지...에휴..
얼마 전에도 대학생 제자 녀석이 남친과 헤어진 후 너무 아파하고, 심지어는
정신과 상담까지 받는 상황에서 한참을 그렇게 통화한 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로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자기 다리 말고 옆의 사람 다리를 긁은 듯 한..
아, 이렇게 말해줄 걸...그리고 지금 중요한 것은 이거구나..뭐 이런..
다시 전화를 하기에도 뭐해서 며칠 후 전화했더니 나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하긴 했지만..여하튼 그렇습니다. ( *˘╰╯˘*)
말도, 글도 어려워요.
지나고 나면 더 좋아 보이는 말과 글이 넘쳐 나기에 말이죠.
다만 위로 되는 것은 우리는 적어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겠죠?
연하님의 글은 따스합니다.
그래서 읽고 있으면 제 마음도 따스해지고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몇 겹의 필터를 거쳐서 나온 탓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가리고 또 가려도
결코 가릴 수 없는 것이 있듯이, 제 생각엔 연하일휘님 자체가 그렇게 따뜻한
분이라서 결코 숨길 수 없는 마음의 그 온기가 늘 묻어 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도 글도 어렵지만, 우리 늘 그러했듯 뭐..그런 고민 속에서 성장하고,
더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자신을 만날 수 있겠지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남은 하루 얼룩얼룩 하셔요! ( ⁎ᵕᴗᵕ⁎ )
풍금님의 글은 언제나 몇 겹의 필터를 거쳐 나오는 것만 같아요. 그렇기에 이리 따뜻하고 예쁜 글이 나오시는 것이겠지요!
저도 친구와 톡을 하며 여러 필터를 거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아요...음, 가끔은 저도 보내놓고는 후회. 또 후회. 그래서 다급히 미안하다는 톡을 마저 보내기도 해요. 혹은 삭제 후 다시 보내기도 하구요^^:;
저는 말도 글도 모두 어려운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하기에 어려워 글을 쓰기도 하고, 글로 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말로 표현해야 할 때가 있고....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그냥 포기할 때도 생기구요. 고맙다는 글은 언제든지 필터 없이 쏴버리기도 하지만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