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젼
젼젼 · 조용하지만 다정한사람
2021/11/16
마드렌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갑작스레 겸직발령을 받은적이 있었어요. 문서가 올라오고 나서야 제가 겸직발령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된거죠. 정말 너무나 뜬금없는 발령이라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빨리 마음을 추스렸어요. 그런데 팀의 상사들이 돌아가면서 묻는거에요. 너 진짜 그쪽팀 일 할거냐구요. 애초에 저한테 선택권따윈 없었던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하려고 한다. 해보고싶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때부터 갖은 눈치를 주기 시작했어요. 원소속팀에 충성하길 바라셨던건지, 참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셨죠. 저는 그나마 원래 하던 업무와 병행하는 조건이었지만, 마드렌님과 같은 경우라면 저라도 정말 속상하고 서운하고 의욕이 안생길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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