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부서이동 통보
이런게 상사의 갑질일까요?
팀장님이 불러서 가보니
제가 부서이동 대상이 되었다며 옆팀으로 차출되 갈 거라고 하시더군요.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으셨지만
이건 그냥 통보잖아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가고 싶었으면 이미 간다고 했겠죠. 대답을 안한다는건 가고싶지 않다는 뜻이잖아요"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래, 오늘 당장 대답할 수는 없겠지 그래도 잘 생각해봐...아예 다른 부서로 가라는 것도 아니니까"라고 하시던데
이미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뭘 생각하라는걸까요?
받아들일 시간을 준다는걸까요?
사실 저번주 쯤 팀회의때 한 번 부서이동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적이 있긴하지만,
직책자체가 아예 달라서 설마 저일거라고 상상조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