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점점 나이를 먹으며 자부심 갖고 오랫동안 직업 생활을 한 분들이 존경스럽더라고요 
세월의 흔적이 담긴 그들의 얼굴과 손을 보고 능수능란한 손놀림을 보며 놀랍니다. 그리고 화려한 말재간에 지갑을 열기도 하고요. 상술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기술은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지칭할 때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의 일반 명사로 그들의 전체를 평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택시에서는 '기사님', 식당에서는 종업원이더라도 '사장님', 청소하시는 분께는 '선생님' 또는 '미화원님'이라고 정확하게 그 직업을 지칭하려고 합니다.
저도 남들이 정확하게 직업을 지칭해줄 때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기도 하기에 그 사람의 직업을 존중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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