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11/18
외국인에게 한국말을 알려줄 때 가장 어려운 개념들 중 하나가 바로 '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추상적인 개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데다가 외국엔 그런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한 때 '초코파이'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단어가 바로 '정(情)'이었죠?( *˘╰╯˘*)
아이들이 연하님에게 건네준 것은 단순한 빼빼로라는 상술의 창조물이 아니라 '정'이죠.ㅎㅎ

'한국=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정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정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타고난 유전자라도 있는 것처럼
정이 많은 나라인 동시에 정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일종의 '문화적 유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행복하셨겠네요. 와~~~저는 빼빼로 데이인지도 몰라서 학생도 못 챙겨줬고, 또한 챙겨 받지도
못해서 모르고 지나갔답니다. 인기 없는 사람이네요 전.ㅠㅠ
아이고, 부러워라..아이고 배 아파라.( ⑉¯ 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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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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