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이라 해도, 가끔은 고마웠던 날.

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11/17
저는 평소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닙니다. 친구의 생일은 곧잘 챙기지만, 굳이 내 생일이나 다른 기타 기념일은 잘 챙기지 않아요. 예전에는 빼빼로데이에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학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두해정도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빼빼로 데이를 깜빡 하고 있다가, 학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는 '00데이'가 참 많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땐, 각 월별 데이들도 다 기억하면서 친구들과 챙기기도 했었어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을 주고받고,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같이 사탕을 사 먹기도 했었습니다. 4월 14일이 되면 솔로들끼리 뭉쳐야한다며 짜장면을 먹으러 다녀오기도 했었어요. 이 외에도 에이스데이, 다이어리데이 등도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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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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