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내 삶의 디딤돌, 걸림돌, 잡돌... by bcreative911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8/23

어느 덧 계절이 바뀌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한낮의 뜨거움이 따뜻함으로 변하고, 석양의 꼬리가 점점 길어지면 가을이 다가오는구나 실감나겠네요. 문득 내 삶을 바라다봅니다. 내 삶에서 디딤돌인 사람들은 누구인가. 혹시 걸림돌인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나머지 사람들은 잡돌에 해당되나. 스페셜 디딤돌, 엄마, 아버지, 디딤돌, 아들, 친한 동료, 언니, 의사 선생님, 고양이 재수, 걸림돌, 남편, 디딤돌, 남편, 걸림돌, 트라우마를 안겨준 그들, 잡돌, 지인들, 직장 동료, 친구에서 지인이 되어버린 그들, 걸림돌, 잊고 싶은 자들..... 나열하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삶의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사람들, 삶을 힘들게 만들어 준 사람들, 이도저도 아닌 그저 스쳐가는 듯한 사람들.. 어떤 유형의 돌이 더 많은가를 차근차근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내 삶의 디딤돌, 걸림돌, 잡돌의 갯수를...............

bcreative911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8/23

Re: 내 삶의 디딤돌, 걸림돌, 잡돌...

생활/사건사고+1

안녕하세요~

살면서 만나는 인연들을 디딤돌, 걸림돌, 잡돌에 이쁘게 잘 비유해 주셨네요 :) 그러게요~ 내 삶에 있어서 디딤돌은 얼마나, 걸림돌은 얼마나, 잡돌은 또 얼마나 있어왔는지.. 또 얼마나 생겨날지. 아니면 얼마나 필요할지. 가 궁금해 지는 지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필요한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얼룩소 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디딤돌, 걸림돌, 잡돌, 얼마나 필요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