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디딤돌, 걸림돌, 잡돌...

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8/23
어느 덧 계절이 바뀌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한낮의 뜨거움이 따뜻함으로 변하고, 석양의 꼬리가 점점 길어지면 가을이 다가오는구나 실감나겠네요.
문득 내 삶을 바라다봅니다.

내 삶에서 디딤돌인 사람들은 누구인가.
혹시 걸림돌인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나머지 사람들은 잡돌에 해당되나.

스페셜 디딤돌, 엄마, 아버지, 디딤돌, 아들, 친한 동료, 언니, 의사 선생님, 고양이 재수, 걸림돌, 남편, 디딤돌, 남편, 걸림돌, 트라우마를 안겨준 그들, 잡돌, 지인들, 직장 동료, 친구에서 지인이 되어버린 그들, 걸림돌, 잊고 싶은 자들.....

나열하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삶의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사람들, 삶을 힘들게 만들어 준 사람들, 이도저도 아닌 그저 스쳐가는 듯한 사람들..

어떤 유형의 돌이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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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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