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기대하는게 무서워 by 미국주식농사꾼

기쁨이 · 항상 기쁘게 살고 싶은 20대에요ㅎㅎ

2022/07/27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는 고딩일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응원을 받았을 때나 제 스스로 기대를 하게 되는게 그렇게 기분이 좋거나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잘하라고 하는 것 같아 두려워서인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 기대하다가 실패했을 때의 후폭풍을 너무 좌절되게 겪어봐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에 나오는 구절을 좋아하는데해내면 잘해줘서 고맙고 못해내도 애써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좋더라구요ㅎㅎ언젠가는 그냥 맘놓고 응원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7/27

답글: 기대하는게 무서워

생활/사건사고+7

공감가는 글입니다.
기대를 받는거 너무나도 부담되요.
혼자하면 잘할것 같은일도 누군가에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잘했던일도 안되더라구요..
물론 그것마저도 극복하는게 진정한 프로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관심속에서 지내면 그건 그것대로 힘이 빠질것 같고...
딱 지나치지 않을만큼의 응원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문제는 그 선을 지킬수 있느냐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