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18
아니 청자몽님 100원 커피에 홀려서 빵집은 안 갔다고해서 웃었습니다. 빈속에 커피 마신 거 아니죠? 
저는 오늘 아직 커피 한 잔도 못 마셨네요. 누가 나에게 월급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바쁜 건가요?

아들이 샤워하다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계속 불편하다고 해서 아침 일찍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요. 방학이라 딸아이를 혼자 둘 수 없어 모두 함께 지하철 타고 다녀왔어요. 시골에선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 어쩌다 제 카드를 주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곤 했어요. 오늘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어린이용 교통카드를 구입해 딸아이에게 주었어요. 직접 카카오프렌즈의 어피치로 카드 디자인도 고르고 자기 것이 생겨 그런가 기분이 들떠 보였어요. 

다행히 아들의 귓속은 별탈은 없고 고막에 커다란 귀지 하나가 붙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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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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