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2/12/19
아테;네 학당(라티엘로 그림 art-school-of-athens-1143741_1280) (2022.12.20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영산대학교 국제학부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우리 영산대학교는 현재 16개 학부에 2개 켐퍼스를 갖춘 부산, 경남지역의 명문 종합대학교로 우뚝 섰습니다. 처음 우리 대학이 설립될 때 대학 목표는 "뿌리 있는 국제화"로서 국제화 교육을 대학의 목표로 삼았었고 국제학부가 이를 선도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떠오르는 명문대학인 영산대학교를 선택하시고 또 그중에서도 선도 학부인 국제학부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훌륭한 선택입니다. Excellent choice! 

정보화 국제화의 시대로 부르는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바로 국제적 감각과 능력입니다. 외국어 능력을 기초로 해서 선진국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교양과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해 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어 나가는데 가장 적합한 영산대학교 국제학부에 여러분은 입학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여러분은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시간의 적절한 배분과 활용 
   
이야기에 앞서 내가 먼저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매일 아침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 매일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86,400 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한데,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저와 여러분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 해야지요!!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 버릴 뿐이죠. 잔액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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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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