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치는 상사 by 달빛소년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9/27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감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알고보니 제 앞길을 막는 사람이었다면? “이번에 A파트에서 파트리더 뽑는거 저희가 책임님 추천했는데 C수석님이 반대했대요” “내가 너 A파트리더할 사람으로 네가 적임자라고 본부장님한테 강하게 어필했는데 C수석님이 반대했다네” “너 우리팀(개발팀)오는거 팀장님한테 말했는데 C수석님이 절대 안 된다고 했대” 저희 회사의 경우 각 팀이 있고 팀마다 파트가 나뉘어져있습니다. 그 중 제가 속한 파트에는 제 바로 위에 파트리더 한 명이 있습니다. C수석님은 제가 신입사원일 때부터 업무나 기술적인 부분들을 교육해주셨고 제가 업무실수를 하거나 타 부서나 고객사와의 협의할게 있다면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고 화도 안 내고 항상 나서서 커버해주시고 같이 처리해주셨습니다.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도 회사대표로 오셔서 위로도 해주셨고 고민이 있으면 잘 들어주셨습니다. 그렇게 10년이란 ...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9/28

뒤통수 치는 상사

생활/사건사고+1

믿을 수 없는 사람, 그렇지만 볼 수 밖에 없는 현실

회사 생활에서 적군도 아군도 없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수시로 뒤통수를 칩니다. 같은 부서 동료, 상사, 선임 등 보통 뒷담화, 근거 없는 루머, 다른 동료나 상사에게 안 좋게 말하기, 책임전가, 성과 빼앗기 등의 분노를 유발하게 하는 행동을 하죠. 솔직히 진짜 꼴 보기 싫지만 사적인 감정을 정리하고, 그냥 형식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회사는 상사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상사 하고 만 소통하기 때문에 극복하기 참 힘듭니다. 정말 화가 나는 현실이지만 회사야 말로 다른 사람에게 아예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뒤통수 친 사람이 뒷담화, 나에 대해 험담을 하게 된다면 주변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몰라

예전 저희 부서에 정말 못된 관리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분은 동료들에게 서로 다른 말을 전해 이간질 하게 하고,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사람만 승진 시키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을 그냥 쓰다 버리는 관리자였습니다. 당연히 조직 문화는 개판이 되었고 서로 불신에 익명으로 인신공격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