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도 암은 처음이라..(1)
2022/03/29
‘사람들한테 굳이 말하지 말고, 언닌 아무 신경쓰지마. 내가 알아서 할게. 감독님이랑 CP님만 알면 됏지.’
정말 옆에서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잇어서
얼마나 감사햇는지 모른다_
앞으로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지
상상도 못한 채,
주어진 위안들에 안심하며 병원만 다녓다_
아산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사가 시작됏다_
채혈부터 엑스레이, 3D유방 검사, PET CT 등등_
발길에 치여 바닥을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병원을 헤매이고 돌아다니다
마지막 검사 대기실에 앉앗다_
‘세침검사’라고 햇다_
난생 처음 들어보는 검사엿다_
- 이름이 불길해. 세침..또 찌르는 거니..양쪽 팔이 주사 자국으로 이미 너덜너덜한데… -
‘RUM님 들어오세요.’
좁은 방이엇다_
내가 누울 자리로 보이는 곳이 보엿다_
수술용 청록색 천으로 내 얼굴을 가린다_
참고로,...
정말 옆에서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잇어서
얼마나 감사햇는지 모른다_
앞으로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지
상상도 못한 채,
주어진 위안들에 안심하며 병원만 다녓다_
아산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사가 시작됏다_
채혈부터 엑스레이, 3D유방 검사, PET CT 등등_
발길에 치여 바닥을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병원을 헤매이고 돌아다니다
마지막 검사 대기실에 앉앗다_
‘세침검사’라고 햇다_
난생 처음 들어보는 검사엿다_
- 이름이 불길해. 세침..또 찌르는 거니..양쪽 팔이 주사 자국으로 이미 너덜너덜한데… -
‘RUM님 들어오세요.’
좁은 방이엇다_
내가 누울 자리로 보이는 곳이 보엿다_
수술용 청록색 천으로 내 얼굴을 가린다_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