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통잠 자자

2021/10/29
지금 시각은 새벽 2시

태어난지 11개월된 나의 아기는 
4시간을 내리 칭얼 거리더니 
밤 12시 40분에 겨우 잠든 후
정확히 30분 뒤인 1시 10분에 깼다.

분유를 먹이고 토닥거리다 보니 어느덧 새벽 2시

다른 아가들은 50일 100일부터 통잠을 잔다던데... 
중얼거리며 수면의식이니 뭐니 이것저것 검색을 해본다.

11개월 울 아기는 아직도 신생아처럼 잠을 잔다.
병원에 가보면 문제가 없으니 기다리면 해결된다고 한다.
내가 문제가 있는데 그것까진 모르나보다.

요즘 난 우리 아기의 통잠에 꽂혔다.
오늘도 난 아기의 통잠을 위해
적당한 온도, 습도, 불빛, 자장가를 세팅하고
동화책을 읽어준 뒤 목욕을 시킨다.

아가야 통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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