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학생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9/23
오늘은 토요일. 저번 주에 이어 오늘도 문해교육사 양성 수업을 들으러 와 있다.  변함없이 오전 오후 각각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지금은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김밥 육개장 등 취향에 맞게 배달을 시켰다.
나는 김밥에 컵라면까지 곁들여서 또 용량을 초과했다.
교육장엔 방이 여러개라 교실이 아닌 회의실에서 수다를 떨며 먹을 수 있었다. 각 방마다 에어컨은 물론 공기청정기 등 시설이 빵빵하다. 중앙 홀엔 각종 과자에 커피. 차 등이 즐비하게 차려져 있다.
점심밥만도 배가 부른데 과자까지 먹어
오후 수업에 졸기 딱 좋은 상태로 배가 부풀어 올랐다.

오전시간 강사님의 수업은 훌륭했다.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연세 지긋한 남자 강사님이었다.
꽤 딱딱한 내용을 재미있게 집중해 들을 수 있을 만큼 노련하게 이끌어 가셨다.
근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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