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우선이다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4/02/03
"돈이 제일 중요하다".

이 말이 나에게 제일 와닿던 말이었다.

하지만 아프고나서 생각이 바로 변했다.

엇그제 알바를 막 시작했을때는 몸 상태가 매우 좋았는데
밥을 먹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부터 어딘가 이상하기 시작했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몸도 으슬으슬 떨린거 같았으며
다리도 힘이 풀려서 걷기도 힘들었다.

거기에 먹은 밥도 체한거 같았다.

혹시라도 아프다고 빠지면 돈은 적게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아직까지는 건강한 나이니까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곧 후회로 바뀌었다는걸 집에 들어가고나서 바로 체감했던거 같다..

씻고 자려고 하는 순간에도 몸이 내 몸같지 않았고
자면서도 으슬으슬 떨고 있었던 엇그제를 생각하면
어제 나갈 수 있었던 일을 안나가기를 잘한거 같다.

그리고 컨디션이 정말 엉망이었는지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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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고 싶다 느끼는 감정이 뭔지, 원하는 삶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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