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이 덜된 글 (버무리지도 않았어)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3/27
어제 온라인 독서모임 이 예상보다 늦게 끝이 나서 
나와의 약속 "하루하나 글 쓰기" 실천을 위해 오전에 머릿속에
생각해두었던 테마를 인터넷 원고지 를 펼쳐서 자판기를 타다닥
쳐내려갔다.
머릿속에 생각들은 서로 먼저 튀어나올려고 아우성쳐대서
순서가 뒤바뀌는 현상이 자주생겨 지우기를 한줄에 몇번을 해야하는지
모른다. 

그나마 쭉~글이 이어지면 다행이지만 실타래처럼 한번 꼬이면 
머리는 먹통이다. 
머릿속이 랙 걸린것처럼 지연이 되면 한참동안 손가락만
올려놓고 멍하니 있을때도 부지기수이다.

요즘들어 부쩍 글 안에서 오타도 많이보인다.
분명 쓰고나서 점검한다고 했는데 그때는 보이지않던것이
사람들의 댓글이 올라왔을때 다시 읽어보면
중요한 단어조차도 오타가 나있다.
이렇게 되면 얼마나 성의없어보이는 글처럼 보이는지
나는 잘 알고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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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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