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부상 후 새신발 구입, 런너스 클럽 양재

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4/05/30
지난달부터 이번달 초까지 약150km를 달리고 결국에 발목에 무리가 왔다. 제대로 된 스트레칭도 잘 모르고 준비운동 없이 의욕만 가지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공부를 해보니 자세부터가 잘못되어 있었다. 10여년 전 러닝을 시작할 때 정강이 쪽 부상으로 오랫동안 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러닝과 멀어졌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3주 정도 나에게 맞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공부하며 충분히 회복했다. 마침내 다시 달리기 시작하기로 마음먹고는 내 발에 맞는 새 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런너스 클럽을 방문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 발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발측정 예약'을 하려고 하니 9월달 중순 쯤에야 가능해서, 아쉬운데로  9월달 예약을 걸어두고 그 때까지 신을 러닝화를 추천받아볼 생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자세교정 클래스를 통해 개략적인 발의 상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얘기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 개략적인 내용은 '발의 아치가 안쪽으로 약간 무너진, 내전이 조금 있는 상태이고 발폭이 좁다.' 정도이다.

런너스 클럽, 양재

런너스 클럽에 도착하니 안쪽에서는 발측정을 하고계시는 사장님 같은 분이 한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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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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