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다시 들어온 얼룩소

민경
민경 · 일기 다이어리 글쓰기
2022/07/03
건축회사 안맞아서 다시 백수되고 한달동안 면접도 보러다녔지만 백수로 지냈습니다. 
이틀정도 야간알바도 해봤구여 아 힘들더라고요. 
면접 보는게 무뎌졌다고 해야하나 무턱대고 겁만 먹었었는데 요즘은 긴장은 해도 어차피 안 볼 사람들 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봤더니 합격했습니다. 
건축 경리랑은 완전히 다른 분류의 회사고 훨신 젊고 워라밸이 잘 짜여있는 곳입니다. 
일이 없어서 멍때리고 인터넷 검색하고 그럴일도 없고 계속 일을 하니 시간도 잘가요. 
남들처럼 나도 드디어 일을 하는구나 돈을 버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월급은 전 회사보다 많이 적지만 점심제공에 코로나여파로 주 이틀은 재택을 해서 버스비도 줄일 수 있고 아주 맘에 딱 들어요. 계약직 이지만 열심히 꾸준히 해서 연봉협상도 해보고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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