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양적으로 바라보는 그녀!

하늘소풍06
2023/02/09
몇 달 만에 지인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의 지인은 저랑 2013년에 직장에서 만나 그 해 일 년 함께 일했고
그 후 그녀는 취준의 시간을 거쳐 현재는 저와 멀리 떨어진 충청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에 우리는 처음부터 대화가 잘 통하고 죽이 잘 맞아서
정말 즐겁게 일 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지인은 많지만 친구는 적은 사람이다보니, 오랜만에 등장한 나와 같은 결의 그녀가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2023년인 현재까지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 얼굴을 거의 보지 못했고
그럼에도 서로 힘들때마다 전화를 하며 위로를 해며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저의 지인이나 동료가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의 말투로, 항상 가장 사적인 고민을 주로 나눴기 때문이죠.

그렇게 그녀를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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