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친구가 없습니다. 이나이 먹도록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말이죠. 작년까지 아니 지금도 저의 소원중 하나가 저녁이면 슬리퍼 끌고 나가 편의점 파라솔아래 캔맥한잔에 과자 씹으며 소소히 수다떠는 친구하나
사귀는 것이죠. 스무살때까지도 친한 친구가 한두명이었고 결혼하고 나서는 맞벌이에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니 동네친구도 없는 형편인데 말해 무엇하나요. 주말이면 집안일하다가 티비나 보다가 출근하면 너무 허무해서 소심한 성격에도 이모임 저모임 다녀보았으니 그것도 허무하긴 마찬가지. 무엇보다 내가 가진 성격은 고칠수 없는 듯 하고 친구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바뻐를 외치며 일주일내내 누구를 만나고 어느 모임에 가고 하는걸 보아도 별거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집순이가 되면서 강하게 깨...
사귀는 것이죠. 스무살때까지도 친한 친구가 한두명이었고 결혼하고 나서는 맞벌이에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니 동네친구도 없는 형편인데 말해 무엇하나요. 주말이면 집안일하다가 티비나 보다가 출근하면 너무 허무해서 소심한 성격에도 이모임 저모임 다녀보았으니 그것도 허무하긴 마찬가지. 무엇보다 내가 가진 성격은 고칠수 없는 듯 하고 친구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바뻐를 외치며 일주일내내 누구를 만나고 어느 모임에 가고 하는걸 보아도 별거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집순이가 되면서 강하게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