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다.
내 성격이 문제 있는 건 아닌데 누군가가 전화가 오지 않는다.
별 불편한 것 없는데 내가 덕이 없긴 없는가 보다.
봄이 되면 작은 화분 하난 사서 햇살 좋은데 놓고 기분 좋아해 하고
쉬는 날엔 자전거나 도보로 주변 강변을 돌아보고 한달에 두번 정돈 도서관 가서 책을 빌려 보고
한다. 요즘 쉬는 날 알바를 시작했다.
좀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봐야 하는데 조심성인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전화가 오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은 아니 모든 것은 소통해야 살아가고 막히면 안되는데 말이다.
이 모습도 나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는게 맞는 것 같다.(지금 이렇게 라도 하고 있다)
가족과 있으면 편하다.
얼룩소의 취지와는 다른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나의 사고는 대화가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