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연 · 겉은 조용하고 속은 조잘대는
2022/03/27
가족들이 많아서 오랜 기간 고생하셨겠어요.
저는 남편이 먼저 걸려서 간호하다가 옮았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둘 다 걸리니 격리가 편하더라고요

저희는 겨우 성인 두명이었기에 망정이지
어린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으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먹고싶지 않은 밥을 차리는 것도
혼자 잠을 못 자 칭얼대는 아이를 재우는 것도
병원에 데려가는 것도
무엇 하나 녹록치가 않아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생각지 않았던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글쓴님의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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