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가 쓴 답글에 비문이 있어 재랑님의 괴로움을 더해드리는 것은 아닌지 다소 겁(?)이 나네요. 
그저 저는 항상 재랑님의 글솜씨에 놀라고 공감하여 이 글에 대한 답글로서 나름의 감사함을 드리려고 몇 자 적고 있는 것이니 괴로움은 느끼지 마시고 그저 가볍게 살짝 웃고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이 곳에 많은 분들이 정말 글을 잘 쓰시는데 저의 글은 글이라기엔 그저 구두의 말을 활자 형태로만 바꾼 수준이라 부끄럽긴 하네요. 그 곳에도 비문은 많이 있겠죠?

재랑님의 글에서 괴로움도 느껴지지만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그런 책임감으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실테니 그 학생들은 복 받은 학생인 듯 합니다. 
그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선생님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니 괴로움이란 감정은 쓰레기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