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2/08
토스트를 먹다가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재택근무중 갑작스런 외근 지시로 인해, 밖을 돌아다니다가 배를 쥐어짜는 듯한 허기짐에 이삭토스트를 하나 샀다.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이고 맛의 퀄리티도 훌륭하나 점포 수가 별로 많지 않아 아쉬운것.... 따위는 잊은체 주차장에 서서 허겁지겁 먹고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에 바닥을 보니 길냥이로 보이는 녀석 하나가 힘이 없는 모습으로 내가 먹는모습을 지그시- 보고있었다. '미안해.. 이건 내꺼야..' 꽈자였으면 좀 나눠 줬을텐데. 맛있게 먹고 뭔가 모를 약간의 허전함이 남는다. 다음에는 뭔가 나눠주고 싶은데.. 또 보자!
규니베타
규니베타 ·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2022/02/09
답글: 토스트를 먹다가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생활/사건사고+1
배고플땐 나누기가 쉽지않죠
내가 배고픈데 ᆢ
나를 먼저 챙겨야지요
그게 인지상정 이죠

나 배고픈데 먼저 먹을것 주는건 ᆢ 부모님 빼고는 못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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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니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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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최근 지식 수집가도 추가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브리야 사바랭 미식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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