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응원하는 글쓰기 워크샵 05. 인생은 전반전보다 후반전
2023/12/25
“내 인생 서사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이제는 내 인생을 돌(我)봄
흔히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말한다. 하지만 삶의 무대에서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나 단역을 맡고 있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왜일까.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주인공은 주도권을 갖고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면서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내 인생 서사를 주인공답게 써내려가야 한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我)보고, 다가올 날들을 돌보며 아(我)름다운 인생 서사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동행하는 전시이다.
4050 전환기를 맞은 여성 글쓰기 워크샵을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매주 강의 내용에 해당하는 과제를 냈고, 한 주 한 주 제출한 과제를 모아 3주차에 한편의 초고를 완성하고 마지막 4주차에 퇴고를 거쳐 최종고를 내도록 했다. 수강생들의 글을 모아 소책자를 만들고 인생 서사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도 열기로 했다. 에세이,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적게는 a4 3매에서 많게는 a4 16매의 분량으로 완성해낸 수강생들의 글을 모으니 a4 130매가 넘는 책 한권이 탄생했다. 전시에는 <인생은 전반전보다 후반전> 책이 비치되어 있고, 책 속에 실린 문장들이 관람객에게 말을 걸듯 놓여 있다. 인생 서사표 아래 자신의 인생 장면들을 적어 넣을 수 있는 관람객 참여 공간도 마련했다. 12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달 간 전시가 진행 중이니, 그녀들(이라고 쓰고 우리들이라고 읽습니다)의 인생 서사를 만나러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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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업의 정석> 드라마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위험한 아내> 다큐멘터리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1,2>,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책 <돌봄과 작업2> 글쓰기 워크샵 <내 삶을 스토리텔링 하는 글쓰기>, <전환기를 맞은 여성 글쓰기 워크샵: 인생은 전반전보다 후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