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6주년 맞은 부산서 '尹정권 퇴진' 목소리(글/프레시안 박호경 기자 2023.06.11.)
6월 민주항쟁 36주년 맞은 부산서 '尹정권 퇴진' 목소리
프레시안 박호경 기자 2023.06.11.
시민사회 등 80여개 단체 참여한 부산운동본부 활동 본격화...검찰 독재정권 비판
"6월 항쟁을 기억하고 독재정권의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군사독재 정권에서 검찰독재 정권으로 바뀌었을 뿐 윤석열 정권 1년은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부산의 풀뿌리·종교·노동·시민단체·정당 등 80여개 단체가 참여한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서 6월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아 열린 2차 부산시국대회에서 이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날 시국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통령이 밀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 무단 투기 절대 안돼',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연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