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관계의 거리: 예민함이 건강한 관계의 거리를 만든다]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7/19

1. 거리를 잘 재는 사람은 뭐든 잘한다. 일반적인 대인관계, 연인 사이의 관계, 부부 사이의 관계, 가족끼리의 관계 모두 거리를 잘 재는 사람은 다가갈 때와 멈추어 설 때 살짝 물러설 때를 잘 판단하고 상대방에게 큰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다가가도 되는 사람, 내가 다가가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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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런데 이건 사실 단순한 센스의 문제는 아니고 오히려 예민함의 문제다. 상대방의 어투, 연락 빈도, 만났을 때의 태도 등을 보았을 때 빠르게 알아채고 조금 과감하게 다가가기 위해 손을 뻗었을 때 상대방이 그걸 받아 들이는지, 아니면 물러서거나 멈칫 하는지를 알아채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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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계 형성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아 저 사람은 나와 가까워지고 싶군 / 그렇지 않군'을 빠르게 판단하고, 내 가설이 맞는지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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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아주 사소하게 여러가지 각도로 상대를 검증하고 자신이 과감해도 되는 타이밍을 잡는다. 어찌 되었든 과감함이 포함 되어야 관계의 급진전이 이루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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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민한 사람은 아니다 판단하는 순간 얼른 발을 뺀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거절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남여 관계를 모두 떠나 자신이 한두번 Try 해 보았는데 상대가 시큰둥 하다고 판단하면 다시 다가가지 않는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는 자신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더 이상 다가가는게 상대방에게 폭력이라고 생각하기...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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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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