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젼
젼젼 · 조용하지만 다정한사람
2022/01/22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피싱을 저도 얼마전에 경험했어요. 남편의 개인정보가 어디에서 유출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범죄수법이 나날이 발전해간다고 느낀게, 명의도용으로 대포폰을 개통한 후 소액대출을 통해 돈을 빼나가더라구요. 

경찰서에서는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 잡을 수 없으니 기대하지 말라" 라는 말만 되풀이 했어요. 결국 은행과 카드사를 전전하며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이따금씩 경찰서에 들릴때면 "증거 좀 잡으셨나요?" 라고 경찰이 물어봤습니다. 제가 물어봐야 할 질문인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며칠후에는 여기서 사건을 종결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애초에 범인은 잡을 수 없다라는 결론이 내려진 범죄라니..참 무기력 했어요. 그러니 더더욱 범죄가 활개를 치는 모양입니다. 

피싱은 도대체 해결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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