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심심해서...

2022/04/10
 대략 8일간의 긴 휴가를 마치고 기숙사로 복귀해서 
글 한번 남겨 본다.
그러니까 저번주 토요일부터 해서 연차를 내고 고향인 부산으로 갔다.
근 두달만에 부산에서 가서 못봤던 친구도 만나고 술도 진탕 먹고
낮에는 등산도 가고 산책도 땀 나도록 하고 그럭저럭 푹 쉬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볼때마다 늙어가는 부모님과 아침먹고 다시 먼 지방으로
복귀하는데 이놈의 휴가 복귀 후유증은 15년째 한 회사에 근무를 해도
참으로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
싱글이라서 그런가.... 아마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
어떻게든 묵고 살아볼끼라고.... 오만때만 더러운 꼴 다 참아가며 15년 존버중에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은 참 견디기 쉽지 않다..
그냥 휴가 가지말고 계속 일이나 할껄..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처럼 사람만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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