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
15년을 존버하고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저는 9년을 그야말로 견디는 수준이 아닌
"게기다" 퇴사했는데,
지금와서 지난 시절을 반추해보면
한 직장을 오래 다닌다는 건 그만 둔다는
주변 지인을 봐도, 저의 경험을 봐도
생각보다 엄청 힘든 일 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첫 직장이라면 "관둔다는 자체"를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감히 엄두를 못 내고,
그 회사에서 쌓아 온 연차와
익숙해진 업무량,
친해진 직원들,
또라이 상사를 맞춰 온 나의 인내력ㅎ
눈물나고 힘들지만 그럭저럭
게기면 또 다시 다가오는 월급날;;;
이런것들에 어느새 익숙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9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그 직종과 관계없는 타업종의 2년 계약직으로
입사했는데,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받던 대우, 나의 직급, 나의 커리어는
모두 사라지고 그야말로 하루아침...
저는 9년을 그야말로 견디는 수준이 아닌
"게기다" 퇴사했는데,
지금와서 지난 시절을 반추해보면
한 직장을 오래 다닌다는 건 그만 둔다는
주변 지인을 봐도, 저의 경험을 봐도
생각보다 엄청 힘든 일 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첫 직장이라면 "관둔다는 자체"를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감히 엄두를 못 내고,
그 회사에서 쌓아 온 연차와
익숙해진 업무량,
친해진 직원들,
또라이 상사를 맞춰 온 나의 인내력ㅎ
눈물나고 힘들지만 그럭저럭
게기면 또 다시 다가오는 월급날;;;
이런것들에 어느새 익숙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9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그 직종과 관계없는 타업종의 2년 계약직으로
입사했는데,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받던 대우, 나의 직급, 나의 커리어는
모두 사라지고 그야말로 하루아침...
개인 경험에 의거한 소중한 한마디,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생각 없이 내가 살아가는 생각, 느낌 한번 끄적여 보자는 생각으로
글 써보고 있지만 이런 소중한 느낌을 적어주신글을 보면
읽으면서도 정말 재밌기도 하고 감사함을 많이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