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20대 후반부터 하는 말 "몸이 예전 같지 않네" by 신수현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7/10

우리는 30살을 눈앞에 두면서 서서히 쓰기 시작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드니까 예전만 못하네."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회식자리나 친구모임을 하면서 쓰기 시작하죠. "야, 내 대학생땐 새벽까지 마셔도 끄떡 없이 바로 학교갔어." 30대가 되면 아저씨, 언니 호칭이 자연스러워 지면서 20대때와 자주 비교합니다. "내 20대 젊을때는 말이야 밤샘해도 끄떡 없었어" 40대가 되면 종합 비타민, 오메가3, 루테인 등 영양제를 필수로 복용하게 됩니다. "이제 40대가 되니 조금만 무리해도 몸에서 금방 반응이 와" 50대가 되면 환갑이 눈앞이니 그렇게 싫던 호칭인 아저씨, 아주머니도 몇년 안 남았음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괜히 우울해지는 날이 많아지죠. "이제는 친구 결혼식은 아예 없고, 장례식에만 다니는 나이가 되었군" 60대부터는 마음은 청춘인데, 주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말을 쓰면 속에서 당황하게 되죠. 우리는 20대 후반부터 "늙으니 몸이 예전 같지 ...

신수현 · 안녕하세요

2022/07/10

답글: 20대 후반부터 하는 말 "몸이 예전 같지 않네"

생활/사건사고+1

톰리님 저는 20대 후반인데 내용에 공감합니다.
서서히 늙어가는거 같아요.
처음으로 배탈이나고 조금씩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꾸준히 스트레칭하고 운동하는거같아요.
나이를 먹어 늙는다는건 그만큼 성숙하고 아는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젊음도 좋지만 나이들어서의 연륜과 여유로움도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