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라이프
혼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맞벌이 하게 되어진 지 불과 20여일...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
빡빡하다.
아침 6시 40분 아침을 준비하고, 눈도 못뜬 아이들에게 입맞추고 출근을 서두른다.
7시 20분 아이들은 일어나 밥을 먹고, 아내는 출근을 준비하며, 아이들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한다.
저녁 6시 아내는 퇴근하여 아이들을 맞이하고, 저녁을 준비한다.
저녁 8시 드디어 집에 도착한다. 토끼같은 아이들이 우르르...
이제부터 시작이다. 허물 벗듯이 옷가지를 벗고, 씻고, 허겁지겁 나홀로 식사를 끝내면, 설겆이가 남아있다.
설겆이를 하고, 아이들을 씻기고, 후.....이제 끝나나? 아니다 빨래를 개야한다. 어느 틈앤가 수북히 쌓인 빨래... 아내는 어디선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