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그대가 다시 오시는 날이 봄 날.

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6/16
먹구름이 햇볕을 가렸으나, 내 그리움 까지는 가리지 못하리.
이유는 묻지 마세요. 내 마음이 그럴 뿐. 그 뿐.

그대가 다시 오시는 날이 나에게는 봄 날.
넘어진 김에 잠시 쉬어 가시구려. 아주 잠시만요.

그대의 벗. 표류기.

덧.
고추는 맵기 때문에 못마땅하고, 설탕은 달기 때문에 못마땅 하며, 소금은 짜기 때문에 못마땅하고 맹물은 싱겁기 때문에 못마땅 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추나 설탕이나 소금이나 맹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의 성격에 있는 것입니다.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절대강자. 192p-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려.
그대와 주고 받은 마음의 크기를 어찌 가늠 하리오.
그대의 글밭은 나에게 고귀한 밭 이었음을 잊지 말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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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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