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17
울 아버님은 돌아가셨지만, 고모와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대가 어려웠기에 그랬을 수도.. 나와 누나도 비슷하다. 누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다, 나는.
 그래서 그런지 아들과 딸은 지금은 좀 덜한데 고1, 2때까지 앙숙이었다. 년년생이라 그러나? 어쨌거나 아빠는 누구 하나 상처받기를 원치않고, 시간이 지나면 서로 제일 소중한 관계이니 잘 지내길 바란다. 편견없이 모두를 대하려고 하는것이 부모마음이다.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게 또한 아빠엄마의 간절함이다.
다툼도, 아픔도 내적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게 부모마음이다. 일시적으로 미워하는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것이다. 그러나 증오의 마음을 키우지는 말자. 자신이 마음의 병을 스스로 얻는 어리석음 이다.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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