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나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16
30여 년을 쉼없이 달려온 직업을 그만둔 후 한 동안은 갑작스런 변화에 정신 놓은 사람처럼 힘들어 했었는데....이제는 조금씩 적응되는 것인지 기분도 좀 나아지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여유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
달리 표현하면 '이제야 내 성격에 어울릴 만한 생활을 하는구나'라는........

많고도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자신의 성격이나 또는 적성에 적합한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나의 성격은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비사교적인 편'이고 적성은 '혼자 작업하는 것에 어울리고,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편하며 한 가지 일에 몰입하면 성공 가능성 높음'에 가까울 것이다. 
MBTI 검사에서도 매 번 비슷하게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나란 인간은 '본래 저런 사람이다'가 느껴진다.

그런 사람이 그 오랜 세월을 '많은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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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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