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친정집이 여의도에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mbc방송국 옆 아파트였죠
길에 나가면 너무 익숙해서 아는 사람인가 고개를 갸우뚱 할 때가 많았어요
탈렌트.코메디언. 아나운서들이 그냥 이웃사람처럼 지나다녀서요
같은 아파트에도 몇사람 살고 있었구요
엘베에서 만나면 엄마는 ㅇㅇ씨 안녕하세요 하고 자연스레 인사하고...  우리엄마 세련 ^^
제 남동생이 저랑은 다르게, 좀 생겼거든요
그래서 탈렌트라고 소문이 났다는...  ㅎㅎ
저는 거기 사는게 아니어서 톱탈랜트들은 별로 못 봤는데 엄마 말로는 유인촌이 정말 멋있고 황신혜 진짜 이쁘고 노사연은 살이 별로 안쪘고 김혜자는 시장아줌마 같고...  라고 하셨어요  박미선은 생각보다 키가 크고 인물이 좋고 순돌아빠는 키가 아주 작더군요
암튼 거기 있을 때 연예인구경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