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0/28
직장 생활 할 때는 커피를 음미하기보다
일종의 의식처럼 자연스럽게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힘들고 답답하고 화가 날 때, 
한 입 마시면 부정적 감정을 잠시 잊게 해주는 것 같았죠.

그리고 그냥 쉬는 것보다 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갖는 건 
나를 토닥토닥 해주며, '남은 시간을 잘 보내보자'의 의미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나니, 
이제야 커피의 맛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 동안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구나.. 하고 느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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