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토픽: 10대들은 왜 불행할까?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어나며 생각한다.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해야 하나’
쌀알을 씹으며 머리로는 오늘의 공부 계획을 구상한다.
길을 걸으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해 생각하고 문제를 풀며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한다.
자연이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누군가는 꼴등의 자리를 채운다.
마음속에는 단어 하나가 스며들었다. ‘불행하다.’
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제가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갈 때의 마음을 간략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때의 저는 불행했습니다. 끊임없이 불안했고 모든 것을 걱정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등학생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저와 같거나 비슷한 마음이셨겠죠. 왜 불행한 걸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제 사례를 예시로 들어가면서 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저는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대학교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을 했고 저도 입...
생각해보니, 저의 고민의 대부분은 지금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미래를 너무 걱정하는 것보다 현재에 집중하며 저의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대가 불행한 이유를 학생들이 '현재'가 아닌, 미래에 얾메여 살아갔기 때문이라 지적해 주셨네요. 저도 정말 같은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행복과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지금 10대들은 지금, 여기를 잃어버린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10대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지금 여기를 살 수 있으면 바래봅니다.
저는 생각이 많아서 고민 걱정도 많은게 고민인 사람입니다..ㅎㅎ '이 생각들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요, 현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정말 좋은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은 잠시 미뤄두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대 친구들도 걱정되는 일이 많겠지만, 현재 내가 하고있는 일에 집중해봤으면 좋겠어요!
고등학생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받았을겁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지
금 당장의 행복보다는 대학에 가서 얻을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했었습니다. 고등
학생 때 이런 글을 보고 등학생 때의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볼 수 있었다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고등학교 2, 3학년때 사춘기로 매우 힘들어하고 불행해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이 글을 읽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ㅠㅠ 지금이라도 이 글을 읽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다가오지 않은 미래나,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기 보단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을 배워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