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사랑 💕
나는 간호사인 내가 무척 자랑스럽다.
대학 졸업하기 직전,
겨울방학 동안에
운이 좋게도
3차 시험(필기, 실기, 면접)을 패스했고,
바로 상급종합병원에 취업 &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갔다.
연건동에 위치한 대형병원의 규모,
발령후 배치받은 신경과 병동,
하얀 간호사 가운, 흰캡을 착용한 나의 모습!
모든 것이 감사하고,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감사한 것은
내가 병동간호사로서 잘 적응할 수 있게
가르쳐주고, 기다려주고, 지지해 주고,
칭찬해 준 선배 간호사님들의 사랑이다.
어리버리한 신참 간호사인 나를 따뜻하게
이끌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오늘날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내게 준 따뜻한 사랑은
늘 나의 가슴에 남아있다.
그리고
나 역시 내 후배들의 적응과 그들의 성장을 위해
내가 받은 사랑을 기꺼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