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2022/02/23
순간 생각해 봤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왜?

입에서 곰팡이 필까 봐?
사회적 동물이라서?
외로울까봐?
남들 눈에 뭐하게 보일까봐?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결국 어느 정도는 
나를 위한 거네요.
지치고, 힘없고, 쪼그라드는 
나를 위해서

하다 못해 그 친구를 보면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위로 받으려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79
팔로워 79
팔로잉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