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숑이님의 글을 읽다가 너무 공감이 되어서 홀린듯이 이곳에 가입해서 답글을 달아요.
저도 숑숑이님처럼 딸에게 너무 의존하는 엄마를 두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지치는데 숑숑이님의 엄마의 엄마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제게만 몰두하는 엄마가 부담스럽고 싫고.. 정말 내 엄마라면 딸에게서 독립했으면 좋겠다가도 그럴수가 없는 엄마를 놓을 수가 없고 그래요.
딸로서 이런 감정을 가진다는게 못나다는 기분도 들고요...
숑숑이님은 엄마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저도 마음가짐을 바꿔봐야하는 걸까 생각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저도 숑숑이님처럼 딸에게 너무 의존하는 엄마를 두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지치는데 숑숑이님의 엄마의 엄마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제게만 몰두하는 엄마가 부담스럽고 싫고.. 정말 내 엄마라면 딸에게서 독립했으면 좋겠다가도 그럴수가 없는 엄마를 놓을 수가 없고 그래요.
딸로서 이런 감정을 가진다는게 못나다는 기분도 들고요...
숑숑이님은 엄마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저도 마음가짐을 바꿔봐야하는 걸까 생각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또 제가 이런 글을 쓴걸 잊었다가 다시 들어와서 잠뚜님의 답글을 읽고 다시한번 다짐할수 있었어요. 제가 정신적으로 지치는 마음을 혼자서라도 달래기 위해서 이렇게 마음 먹기로 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엄마는 변하지 않을거고 엄마에게 변해달라고 말한다 해도 서로에게 상처만 될테니까요. 그리고 난 어차피 엄마가 걱정되어 엄마를 모른척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어릴때 엄마도 나의 엄마가 되어 줬으니까, 나도 엄마의 엄마가 되어 그 은혜를 갚는다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긴 한것 같아요. 잠뚜님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시니 너무 답답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누구에게 얘기하자니 내 가족 얼굴에 먹칠하는것 같아서 입 떼는 것도 힘든 마음도 이해 되요. 얼룩소에라도 이렇게 털어놓고 다짐하면 저는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잠뚜님도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또 제가 이런 글을 쓴걸 잊었다가 다시 들어와서 잠뚜님의 답글을 읽고 다시한번 다짐할수 있었어요. 제가 정신적으로 지치는 마음을 혼자서라도 달래기 위해서 이렇게 마음 먹기로 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엄마는 변하지 않을거고 엄마에게 변해달라고 말한다 해도 서로에게 상처만 될테니까요. 그리고 난 어차피 엄마가 걱정되어 엄마를 모른척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어릴때 엄마도 나의 엄마가 되어 줬으니까, 나도 엄마의 엄마가 되어 그 은혜를 갚는다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긴 한것 같아요. 잠뚜님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시니 너무 답답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누구에게 얘기하자니 내 가족 얼굴에 먹칠하는것 같아서 입 떼는 것도 힘든 마음도 이해 되요. 얼룩소에라도 이렇게 털어놓고 다짐하면 저는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잠뚜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