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이나 지원을 할지, 지원자들을 성실히 검토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회사 입장에서도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어보입니다. 애매한 일정 때문에 피해를 보는 청년들이 있다는 점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그러나 예정된 날짜를 맞추기 위해 입사지원서나 면접을 날림으로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발생한다면 기업도 손해, 지원자들도 손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나연님! 우선 제 글에 답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회사들이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다음 채용 일정을 공지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는 이익집단이니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들에겐 그간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실제 채용을 진행할 때 전년도 데이터에 기반하여 일정을 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자 수가 예상보다 많을 때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비용으로 치환하는 회사들이 가장 쉬운 방법으로 무책임과 존중하지 않음을 선택하는 것이 안타깝고,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지원하고자 그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소위 스펙이라 부르는 것들을 준비하고, 요구하는 문항에 수천자의 글을 쓴 이들에 대한 존중으로 확실한 채용 일정 공표 정도는 고용하는 측에서 책임지고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연님! 우선 제 글에 답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회사들이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다음 채용 일정을 공지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는 이익집단이니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들에겐 그간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실제 채용을 진행할 때 전년도 데이터에 기반하여 일정을 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자 수가 예상보다 많을 때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비용으로 치환하는 회사들이 가장 쉬운 방법으로 무책임과 존중하지 않음을 선택하는 것이 안타깝고,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지원하고자 그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소위 스펙이라 부르는 것들을 준비하고, 요구하는 문항에 수천자의 글을 쓴 이들에 대한 존중으로 확실한 채용 일정 공표 정도는 고용하는 측에서 책임지고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