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상정 · 삶을 사랑하는 긍정주의자
2022/03/15
가득 찬 마음에 다시 틈을 만드는 거 아닐까요?

잔을 채우면 비워야 무엇을 새로이 담을 수 있듯이
그 동안 일하느라 여기저기서 가득 차 버린 
내 맘 속의 공간들을 조금씩 비워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쉰다는 것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 물리적인 환경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쓸데없는 
것들이 주변을 가득 메우듯이...사람의 마음도
일과 사람에 치이다 보면 어느 순간 빈 틈이 별로 없이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 차 버린답니다.

이왕에 쉬기로 하신 거, 필요 없는 마음의 찌꺼기들을 
이 기회에 좀 치우고 버려보세요...

그래서, 다시 마음에 틈이 생기고 공간이 생기면...
그 속에는 묵은 것들과는 다른 또 다른 무언가가
새로이 들어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생각하는 쉰다는 건...그런 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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